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됐다 회복한 환자의 혈장을 이용한 치료를 긴급 승인했다.
23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FDA는 이날 오후 성명을 통해 코로나19 혈장치료제를 입원 후 사흘 안에 처방받은 환자들의 사망률이 감소하고 상태가 호전됐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8면
FDA는 지금까지 코로나19 환자 7만명이 혈장치료제를 처방받았으며, 이 중 2만명을 상대로 분석한 결과 치료제의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이날 브리핑을 자청해 “중국 바이러스(코로나19)에 대한 우리의 싸움에 있어 셀 수 없는 목숨을 구할, 진정으로 역사적인 발표를 하게 돼 기쁘다”고 치켜세웠다.
이와 관련, 뉴욕타임스(NYT)는 같은 날 트럼프 행정부가 이르면 9월 말 코로나19 백신의 긴급 사용을 승인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는 사실을 보도했다. 신동윤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