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상주시 청리면 한 야산에서 30대 여성이 야산에 설치된 야생동물 퇴치용 전기 울타리에 감전돼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4일 상주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16분쯤 상주시 청리면 마공리에 있는 야산 인근 과수원에서 A(35)씨가 전기 울타리에 걸려 감전됐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A 씨는 출동한 구급대에 의해 오후 8시 10분경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A 씨는 상주에 있는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소속 연구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야생동물 퇴치용 울타리는 최고 7000~9000V의 특수 고전압을 발생시켜 멧돼지·고라니 등 야생동물을 퇴치하는 장치다.
경찰은 과수원 주인의 전기 울타리 설치 안전기준 적합 여부 등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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