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코스피 4일째 순매수

삼성전자는 장중 6만원 돌파

코스닥 0.74% 상승 마감

환율 1193.1원…3.8원↓

코스피가 상승 마감한 29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6.17포인트(0.27%) 오른 2263.16에 마쳤다. [연합]
코스피가 상승 마감한 29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6.17포인트(0.27%) 오른 2263.16에 마쳤다. [연합]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외국인이 4일 연속 ‘사자(BUY)’를 이어가면서 29일 코스피지수가 6개월 만에 2260선을 넘겨 마감했다. 외국인이 집중 매수에 나선 대장주 삼성전자는 장중 6만원을 돌파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17포인트(0.27%) 상승한 2263.16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1.36포인트(0.06%) 오른 2258.35로 출발해 장중 2276.79까지 올랐다. 장중 기준으로는 1월 20일(2277.23), 종가로는 1월 22일(2267.25) 이후 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외국인이 2976억원, 개인이 486억원 순매수하며 코스피 상승을 이끌었다. 기관은 3376억원 팔았다. 외국인은 지난 24일부터 4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지속했다.

특히 외국인은 삼성전자를 4일 내리 사들이며 순매수에 적극적인 모습이다. 전날 9208억원어치를 싹쓸이한 데 이어 이날도 2895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이날 외국인이 산 종목 중 순매수 금액이 가장 많았다.

이에 삼성전자는 장중 6만400원까지 오르며 지난 2월 20일 이후 처음으로 6만원선을 넘어섰다. 이후 상승 폭을 다소 반납하기는 했지만 전일 대비 0.68% 오른 5만9000원에 마감했다. 삼성전자 우선주도 5개월 만에 5만원을 넘겨 마감했다.

그밖에 시가총액 상위주 SK하이닉스(0.12%), NAVER(1.39%), 카카오(0.61%) 등이 상승했다. 외국인이 순매수에 나선 현대차(1.63%), LG생활건강(2.96%), 기아차(5.17%) 등도 강세를 보였다.

업종별로 보면 운수장비(2.22%), 보험업(1.71%), 기계(1.26%), 통신업(1.01%), 전기가스업(0.77%), 유통업(0.71%), 전기전자(0.42%) 등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의약품(-2.72%), 의료정밀(-0.84%), 건설업(-0.19%) 등은 약세였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0.74포인트(0.09%) 오른 808.59에 마감했다. 개인이 1893억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2억원, 1671억원 순매도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달러당 3.8원 내린 1193.1원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