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뉴스24팀] 오는 9월 퇴임하는 권순일(61·사법연수원 14기) 대법관 후임으로 임명될 신임 대법관 후보가 3명으로 압축됐다.
대법관후보추천위원회는 23일 오후 3시 대법원에서 회의를 열고 배기열 서울행정법원장(55·17기), 천대엽 서울고법 부장판사(56·21기), 이흥구 부산고법 부장판사(57·22기) 등 3명을 후보로 추천했다.
세 후보는 모두 현직 법관들로 모두 50대 중후반의 서울대 출신이다.
배 법원장은 대구에서 태어나 대건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1991년 대구지법 경주지원에서 법관 생활을 시작했다. 대구지법과 서울중앙지법, 서울서부지법에서 부장판사로 근무했고 사업연수원 교수, 특허법원 수석부장판사, 서울고법 수석부장판사 등을 역임했다.
천 부장판사는 부산에서 출생해 성도고와 서울대 사법학과를 나와 1995년 서울지법 동부지원 판사로 임관했다. 서울지법, 부산고법 판사와 대법원 재판연구관, 부산지법 부장판사,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부산고법 부장판사 등을 지냈다.
이 부장판사는 경남 통영 출신으로 통영고와 서울대 공법학과를 거쳐 1993년 서울지법 남부지원 판사로 법복을 입었다. 부산지법, 울산지법 등에서 부장판사를 지냈고, 대구고법 부장판사를 거쳐 부산고법에 몸담고 있다.
김명수 대법원장은 추천한 제청 대상 후보자들에 대해 후보자의 주요 판결 또는 업무 내역 등을 이날 공개하고,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법원 내·외부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이후 추천 내용과 의견수렴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신임 대법관 후보자 1명을 제청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