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장서 5%대 상승률 기록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23일 2분기 잠정실적 공시에 나선 현대차 주가가 오후 장중 5%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코스피 약세 속에 이어지던 네이버의 독주를 따라잡은 모양새다.
이날 현대차 주가는 '최악'으로 예상됐던 2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전망치를 상회하면서 오후 장중 12만5500원까지 치솟았다.
현대차의 이날 시초가는 전장대비 500원(0.42%) 하락한 11만8000원이다. 주가는 이날 오후 들어 전장대비 상승전환 한뒤 점차 상승폭을 확대했다. 오후 2시 24분을 기점으로 5%대 등락률을 기록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현대차 주가 상승은 시장 기대보다 선방한 2분기 잠정실적이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공시에 따르면, 현대자동차의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590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52.3%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번 영업이익은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2713억원을 117.6% 상회하는 깜짝 실적이다.
한편 현대차의 2분기 실적 잠정치에 따르면 매출은 21조8590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8.9% 감소했다. 순이익은 3773억원으로 62.2% 줄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