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22일 공모청약 진행…30일 코스닥 상장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는 2차전지 소재 개발·제조업체 이엔드디(대표이사 김민용)가 일반 투자자 청약에서 800대 1 넘는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이엔드디의 상장 주관사 IBK투자증권은 지난 21~22일 실시된 공모 청약 결과 최종 경쟁률이 808.62대 1로 집계됐다고 23일 밝혔다. 일반투자자에 배정된 물량 46만8000주에 378만4000주의 청약이 몰렸다. 청약 증거금은 2조7247억원이다.

이엔드디는 지난 14일~15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1168.7 대 1의 경쟁률을 보여 최종 공모가를 밴드(1만2350원~1만4400원) 중 상단인 1만4400원으로 확정한 바 있다.

이엔드디는 환경 개선 촉매 및 2차전지 소재를 개발·제조하는 회사다. 최종경 흥국증권 연구원은 “이엔드디는 촉매시스템의 주요 핵심 기술인 촉매를 직접 제조해 경쟁사에 판매할 정도로 촉매시스템 및 촉매의 경쟁력을 시장에서 높이 평가받고 있다”며 “2차전지 양극활물질 전구체는 다양한 조성, 입도 제어, 형상/물성 제어 등 기술경쟁력을 기반으로 국내외 관련 기업들과의 협업, 이전상장 후 증설 등을 통해 성장세를 되찾을 계획”이라고 분석한 바 있다.

한편 이엔드디는 납입기일인 23일 모든 공모절차를 완료하고 오는 30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