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 업계 최초 주거단지 내 ‘비트’ 오픈
비대면에 대기시간 불필요 등 장점
“코로나 계기, 뉴노멀 카페 트렌드 선도”
[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커피 전문점 달콤의 로봇카페 ‘비트’가 쇼핑몰과 오피스빌딩을 넘어 주거단지에도 발을 들였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비대면 소비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로봇카페와 같은 무인 시스템이 더욱 주목받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달콤은 서울 성북구 장위동에 로봇카페 비트의 첫 주거단지 매장인 ‘래미안 장위 퍼스트하이점’을 오픈했다고 23일 밝혔다.
1600세대 규모 대단지인 래미안 장위 퍼스트하이에 입점한 이 매장은 인공지능(AI)기능이 탑재된 무인 로봇카페다. 앱에서 주문 및 결제한 뒤 완성된 음료를 수령해가면 된다. 모바일 기반의 비대면 방식으로 커피를 구입할 수 있다는 장점 외에도, 음료 제조가 끝나면 앱에서 픽업 알림을 제공해 불필요한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소비자 만족도가 높다. 원두 선택과 시럽 양, 진하기 조절도 가능하다.
달콤은 이번 로봇카페 입점을 통해 아파트 입주민들의 소통과 휴식 공간의 가치를 높이고, 일상 속 스마트한 커피 문화와 최신 푸드테크 서비스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민현 로봇카페 비트 출점전략팀장은 “입주민들이 집에서 앱으로 커피를 주문하고, 완성 알림 후 외출 시 픽업하는 ‘워크스루’ 방식으로 이용하는 등 일상에 편의를 더한 로봇카페 서비스에 높은 만족감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로봇카페가 업계 주목을 받으면서 비트 입점도 가속화하고 있다. 올해 이마트,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삼성디지털프라자, 대명리조트를 포함해 대학교, 고속도로 휴게소 등 B2C 상권에서만 20개 매장이 문을 열었다. 코로나 확산 전보다 다양한 장소에서 입점 문의가 들어오고 있다고 업체 관계자는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