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체된 지역 경제 살리기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가락동 일대가 ‘서울시 생활상권 육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구는 이 일대에 2022년까지 30억 원을 투입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벌인다.
‘생활상권’ 이란 주민이 10분 내외로 걸어서 생필품을 구매하거나 이용할 수 있는 상권을 말한다.
구는 생활상권 내 주민, 소상공인, 사회적기업, 마을단체 등으로부터 의견을 수렴해 시설 구축과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대표적으로 ▷공구박스, 북박스, 벤치 등 주민 소통공간을 설치한 ‘커뮤니티스토어’ 확대 ▷동네생활에 불편을 해결해 나가는 ‘함께가게’ ▷소비 트렌드가 반영된 비대면 포장전문 ‘즉석가게’ ▷직접 재배한 식재료만을 사용하는 ‘싱싱가게’ 등이다. 이와 함께 다수의 주민이 참여하는 오픈테이블을 운영한다.
한편 송파구 내 폐업 점포는 올해 1~3월에 전년동기 대비 12.6% 증가한 2824곳에 이르는 등 늘어나는 추세다.
박성수 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주민, 소상공인, 각종 단체 등 지역경제의 다양한 경제주체가 함께 한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 더 긴밀하게 소통하며 가락동 일대의 상권 활성화가 코로나19로 침체된 송파구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