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니-글라이드’ 한국서 첫 출시

다이슨이 23일 오전 서울 성동구 에스팩토리에서 열린 신제품 출시 행사에서 무선청소기 다이슨 옴니-글라이드와 다이슨 디지털 슬림을 선보이고 있다. 박해묵 기자
다이슨이 23일 오전 서울 성동구 에스팩토리에서 열린 신제품 출시 행사에서 무선청소기 다이슨 옴니-글라이드와 다이슨 디지털 슬림을 선보이고 있다. 박해묵 기자

다이슨이 세계 최초로 360도 전방향으로 돌아가는 무선 청소기를 새롭게 선보였다. 다이슨은 맨발로 생활하는 한국 주거 특징을 반영해 바닥 청소에 용이한 새로운 포맷을 탑재해 국내 무선 청소기 시장에 또 한번 돌풍을 일으키겠다는 전략이다.

다이슨은 23일 성동구 S팩토리에서 신제품 설명회를 열고 신제품 ‘다이슨 옴니-글라이드™’를 공개했다. 이 제품은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출시된다.

다이슨에 따르면 이 제품은 세계 최초로 ‘전 방향 플러피™ 클리너 헤드’를 장착했다. 역회전 하는 플러피 롤러가 2개 장착돼 전방 및 후방으로 움직일 때 마다 대형 잔해물뿐만 아니라 미세먼지를 흡입한다.

또 일직선 구조로 재배열된 새로운 포맷을 탑재해 청소기를 바닥에 평평하게 눕혀 낮은 가구 틈, 소파 아래 등 협소한 공간도 청소가 가능하다.

다이슨 최초로 버튼으로 작동되는 점도 특징이다. 전원을 조종하는 트리거를 제거해 청소시 사용자가 쉽게 손을 바꿔가며 사용할 수 있다고 다이슨은 설명했다. 사용자는 먼지통, 필터, 플러피, 클리너 헤드 등 전자 부품이 없는 모든 부속을 직접 물로 세척 할 수 있다. 탈착식, 고효율 배터리는 최대 20분 청소가 가능하며 배터리 교체는 버튼 하나로 가능하다.

함께 선보인 ‘다이슨 디지털 슬림™’은 총 무게가 1.9kg로 작고 가벼워졌다. 이전 시리즈인 V11무선 청소기보다 무게가 30% 작아졌다. 다이슨 관계자는 “일체형 바디로 씰, 나사 및 내벽의 두께를 줄여 몸체는 15% 짧아지고 6.3㎜ 얇아졌다”고 밝혔다.

다이슨 옴니-글라이드와 ‘다이슨 디지털 슬림’은 27일부터 다이슨 공식 홈페이지에서, 28일부터 전국 백화점 다이슨 매장에서 사전 예약 구매가 가능하다. 가격은 54만9000원~89만9000원이다. 정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