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후반전은 글로벌 어닝시즌과 국내 상장리츠 일정으로 눈코뜰새 없겠다. 이달 3, 4주에는 미국 시장에서 테슬라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실적이 발표되고 국내에선 삼성전자, LG전자, SK하이닉스 실적이 발표된다. 하반기 활기를 띄고 있는 공모리츠 상장 일정도 다음달까지 계속해서 이어진다.
7월 셋째주는 미국 증시 대어들의 실적발표가 집중됐다. 종목들을 살펴보면 마이크로소프트, 트위터, 테슬라 등 그야말로 대어 중의 대어다. 지난주 이미 본격적인 어닝시즌에 돌입하며 JP모건체이스, 씨티크룹, 뱅크오브아메리카, 넷플릭스 등이 실적발표를 끝냈지만, 이번주 새로 발표하는 대어들의 실적이 증시에 미치는 영향이 더욱 클 것이란 전망이다.
첫 타자는 한국시간으로 21일 실적을 발표하는 코카콜라다. 이를 필두로 22일 테슬라, 록히드마틴,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 바이오젠, 마이크로소프트, 다우, 트위터까지 이어진다. 24일에는 인텔, 아마존, 버라이즌도 실적을 발표한다.
미국 어닝시즌은 글로벌 업종 대장주의 실적과 주가 추이가 국내 관련업종 주가에도 미치는 영향이 상당한만큼 주목해야 할 일정이다. 22일 테슬라의 실적발표로 국내 2차전지 펀드가 담고 있는 관련주 등의 추이에도 이목이 쏠린다.
이와 관련, 국내 전기차 관련 종목인 현대차 주가 추이도 주목할만하다. 현대차 주가가 최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이 예고한 ‘전기차 배터리 2차 회동’에 힘입어 언택트 종목의 독주까지 따돌리며 선전하고 있어서다.
국내 기업들의 실적발표 열기도 뜨겁다. 시가총액 1위의 삼성전자를 비롯해 상위 종목들의 실적이 줄줄이 발표된다. 각사별 발표일정은 23일 현대차, LG디스플레이, LG생활건강, SK하이닉스, 기아자동차, 30일 LG전자, 삼성전자 등이다.
이달 들어 활기를 띈 상장리츠 일정도 빠뜨릴 수 없다. 오는 22일 오피스 리츠인 이지스밸류플러스리츠가 코스피에 신규 상장한다. 임대주택 리츠로 눈길을 끈 이지스레지던스리츠는 7월말에서 8월초께 상장할 전망이다. 16~17일 수요 예측을 진행한 제이알글로벌리츠도 8월초 상장 예정이다. 해당 리츠는 해외 부동산을 기초자산으로 한 첫 번째 공모리츠다. 김유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