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브라이슨 디섐보(미국)가 메모리얼 토너먼트(총상금 930만 달러) 첫날 드라이버로 423야드를 날려 화제다.디섐보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 주 더블린의 뮤어필드 빌리지(파 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 도중 1번 홀(파4)에서 드라이버로 423야드짜리 초장타를 날렸다. 473야드 거리의 파 4홀 인 이 홀에서 디섐보는 핀까지 45야드를 남겼으며 두 번째 샷으로 볼을 핀 1.8m에 붙인 뒤 버디로 연결시켰다.10번 홀에서 출발한 디섐보는 티샷으로 353야드를 날렸으며 11번 홀서 362야드, 13번 홀서 359야드, 17번 홀서 407야드를 각각 날렸다. 디섐보의 이날 드라이버샷 평균 거리는 331야드였으며 페어웨이 적중률은 71.43%였다. 2주 전 로켓 모기지 클래식에서 우승한 디섐보는 그러나 첫날 성적이 좋지는 않았다. 버디 2개에 보기 3개로 1오버파 73타를 쳐 공동 46위에 자리했다.이날 6언더파 66타로 선두에 나선 토니 피나우(미국)는 “디섐보의 스윙에 영감을 받았다”고 밝혔다. 피나우는 디섐보, 캐머런 챔프, 매튜 울프(이상 미국)와 함께 볼 스피드가 200마일을 넘기는 200클럽 멤버중 한명이다. 피나우는 “체중을 불리고 파워를 높혀 거리를 늘린 디섐보를 보면서 새로운 동기부여가 됐다”며 “그렇게 빨리 치면서 똑바로 볼을 보내는 장면을 보면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한다”고 말했다.지난 주 워크데이 클래식에 출전하지 않은 피나우는 스윙 코치인 보이드 서머헤이즈와 함께 스윙 메카닉을 바꾸지 않고 강하고 빠르게 스윙해 거리를 늘리는 연습을 했다. 그 결과 메모리얼 토너먼트 첫날 버디 9개에 보기 3개로 6타를 줄여 2위인 라이언 파머(미국)를 1타 차로 앞섰다. 피나우는 이날 드라이버당 평균 거리가 322.9야드로 전체 선수중 장타 2위에 올랐다. 1위는 326.2야드의 디섐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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