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 달성군은 일방적인 폐업·철수를 결정한 한국게이츠에 공장 재가동을 촉구했다.
17일 달성군에 따르면 최근 한국게이츠에 협조문을 보내 “일방적인 폐업·철수 결정 통보로 근로자들이 집단 해고 위기를 맞고 있는 상황에 당혹감과 더불어 참혹한 심정을 금할 수 없다”고 전했다.
또 “공장 폐쇄는 직원 147명 해고뿐 아니라 2·3·4차 협력기업에도 영향을 줄 수밖에 없어 지역경제에 치명적인 상황”이라며 “매년 흑자를 내는 기업의 폐업 결정은 이해하기 힘들다”고 지적했다.
이어 “유례없는 코로나19 사태로 모두가 힘든데 근로자와 지역경제에는 더 큰 시련으로 다가올 수밖에 없다”며 “폐업·철수 결정을 취소하고 공장을 재가동하라”고 요구했다.
한편 미국에 본사를 둔 한국게이츠는 달성1차산업단지에 있는 글로벌 자동차부품 제조업체로, 지난달 26일 글로벌시장 경영환경 개선 및 사업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국내 공장 폐업·철수 결정을 통보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