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포츠팀=박건태 기자] ‘황금곰’ 잭 니클러스 부부(사진)가 지난 3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렸다가 완치된 것으로 드러났다.니클러스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뮤어필드 빌리지(파72)에서 열린 메모리얼 토너먼트 최종라운드 중계 도중 이같은 사실을 밝혔다. 두 사람은 1940년 생 동갑의 만 80세로 코로나19에 취약한 연령대다. 니클러스와 아내 바바라는 지난 3월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며 둘 모두 양성 반응을 보여 3월 13일부터 4월 20일까지 플로리다의 집에서 자가 격리를 했다. 니클러스는 “아내는 무증상 감염이었지만 나는 기침과 인후통이 있었다”며 “하지만 아주 다행스럽게도 코로나19는 오래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한편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메모리얼 토너먼트 경기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사실 니클러스 부부가 코로나19에 감염됐던 사실을 미리 알고 있었다”고 밝혔다. 우즈는 “니클러스 부부는 코로나19를 잘 극복했고 건강한 모습으로 여기 이렇게 함께 있다”며 “골프에 종사하는 모든 이들에게 좋은 뉴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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