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6월까지 9만441대 누적 판매
커넥티드 서비스 ‘UVO’ 높은 호응
기아자동차의 소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 ‘셀토스’(사진)가 인도시장에서 출시 1주년을 앞둔 가운데 10만대 달성을 예고하고 있다.
13일 기아차에 따르면 ‘셀토스’는 인도 현지에서 올해 6월까지 총 9만441대의 누적 판매량을 기록했다. 지난해 8월 출시한 이후 같은 해 12월까지 4만5226대,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4만5215대가 팔렸다.
코로나19 이후에도 지난해 하반기 수준의 판매량을 유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난 4월 판매가 중단되는 상황이 있었지만, 꾸준한 인기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인도 SUV 베스트셀링카’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
지난 6월 ‘셀토스’는 마루티 ‘알토(7298대)’, 현대차 ‘크레타(7207대)’에 이어 3위에 이름을 올렸다. 7월에도 판매는 순조로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달 9600대가 팔리면 출시 딱 1년 동안 ‘10만대 클럽’을 달성하게 된다.
‘셀토스’의 폭발적인 인기에 기아차 점유율도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6월 기준 현지 점유율은 6.0%로 마루티(51.0%), 현대차(16.8%)에 이어 세 번째다. 현지 공장을 완공한 지 1년도 채 지나지 않아 주요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모습이다.
현지 외신들은 셀토스의 ‘커넥티드카’ 서비스가 주요 고객층의 젊은 세대의 마음을 사로잡은 핵심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편의성을 개선한 ‘UVO’는 원격으로 엔진 시동을 걸거나 선루프 등을 조작할 수 있는 서비스다.
최근 기아차 인도법인은 ‘셀토스’를 볼륨모델로 한 커터넥티드 카용 보험도 출시했다. 사고 발생 시 UVO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새로운 보험 체계다.
기아차 관계자는 “특히 셀토스의 커넥티드 기능이 주목받으며 젊은 세대의 높은 선호도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찬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