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가지 안…오는 19일까지 시민 선호도조사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시는 남산과 도심을 연계하는 ‘녹색순환버스’를 친환경 전기버스로 전환하고, 새로운 디자인을 시민 손으로 뽑는다고 12일 밝혔다.
새 디자인은 녹색순환버스의 명칭인 녹색과 순환버스에 쓰이던 노란색을 배합했다. 내부 검토 끝에 최종으로 올라 온 3가지 시안을 두고 대시민 선호도 조사를 한다. 오는 19일까지 엠보팅(http://mvoting.seoul.go.kr/54726)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시안을 선택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녹색순환버스는 녹색교통지역 내 5등급 경유차량의 운행 제한에 따른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기존 시내버스 노선이 닿지 않는 구간을 보완하기 위해 지난 1월29일에 투입됐다. 4개 노선, 27대가 운행 중이다. 남산공원, N타워, 명동, 서울역, 인사동, 경복궁 등 도심 내 주요지점과 관광명소를 저렴한 요금(6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시는 녹색순환버스를 연내 친환경 전기 저상버스로 전환할 예정이다. 이후 남산공원에 경유차량 진입을 단계적으로 제한하는 안을 검토한다.
황보연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친환경정책의 일환인 녹색순환버스의 전기차량 전환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한 도심·남산 등 주요 지역의 연계 강화,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을 기대한다”며 “대중교통, 보행 중심의 녹색교통지역을 구축해 지속가능하고 건강한 서울 교통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