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익증가세 당분간 유지될 것”

[헤럴드경제=서경원 기자] 중국의 제조기업들이 지난 5월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플러스 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12일 발표한 해외경제포커스에 따르면 5월 현재 연 매출 2만 위안(약 35억원) 이상의 제조업체의 영업이익은 전년동월대비 6.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아직 1~5월 누적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3% 낮은 수준이다.

한은은 “유가 등 원자재 가격이 큰 폭 하락하면서 제조업 기업의 이익 창출 여력이 확대됐다”며 “업종별로는 석유가공, 전력 등이 상승세로 전환됐으며 화학공업과 철강은 하락세가 큰 폭 둔화됐다”고 밝혔다.

이어 한은은 “중국 제조업 기업의 영업이익 증가세는 당분간 유지될 것”이라며 “코로나19 대응에 따른 정부의 감세 및 비용감면 정책과 인프라 투자 확대 등도 기업 이익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햇다.

그러면서 “다만 코로나19의 재확산 우려, 홍콩 사태로 인한 미·중 갈등 심화 등의 불확실성이 기업이익 개선에 제약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