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자 모두 생명 지장 없어

소방당국, “며칠 간 불길 이어질 수 있다” 관측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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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미국 샌디에이고에 정박해있던 미 해군 군함에 화재와 폭발이 발생해 최소 21명이 부상을 입었다.

미 해군은 12일(현지시간) 오전 8시 30분게 강습상륙함인 본험리처드함 하층 화물칸에서 화재와 폭발이 잇따랐으며, 선원 17명과 민간인 4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부상자는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 해군 측은 화재와 같은 비상시 상황에 대한 훈련이 잘 이뤄져 있는만큼 군함이 다시 항해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소방당국은 불길이 쉽게 잡히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콜린 스토웰 샌디에이고 소방서장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수면까지 불이 며칠 간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해당 선박이 화재 처리를 할 수 있는 모든 장비를 철저하게 갖추고 있는 만큼 추가 피해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군 중령을 지낸 에릭 A.두캇 해군전쟁대학 조교수는 “배 안에 모든 사람들은 소방 훈련을 받고, 모든 피해에 대한 통제 시스템을 익히고 있다”면서 “바다에 나가있을 때 다른 이들의 도움없이 스스로 화재를 진압하고 통제해야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