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슈퍼 4000여곳 동행세일 동참
시범판매까지 총 400t 농산물 판매
[헤럴드경제 도현정 기자]대한민국 동행세일에 동참한 ‘착한슈퍼’ 4000여곳이 행사 기간 동안 농산물 287t을 판매하는 성과를 거뒀다. 코로나19로 내수가 침체된 가운데에서도 동행세일에 적극 동참하면서 매출 상승도 일궜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는 대한민국 동행세일에 참여중인 동네슈퍼 4000여곳이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6일까지 11일 동안 농산물 287t을 판매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회장 임원배)와 한국나들가게협동조합연합회(회장 최장우)는 ‘착한슈퍼, 착한가격 동행세일’이라는 자체 행사로 대한민국 동행세일에 동참해왔다. 소비자 가격보다 최대 50%까지 저렴한 가격으로 농산물과 공산품 30여 품목을 할인 판매했다.
농산물은 보관상의 문제로 동네슈퍼 공동세일에서는 취급하기 어려웠지만, 중기부가 농식품부, 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협업해 동네슈퍼 판매길을 열었다. 코로나19로 인해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품목 위주로 선별했고, 양파와 감자, 수박, 오이 등이 대상이 됐다.
정식판매에서 나간 농산물만 총 287t, 정식판매 이전 시범판매를 거쳐 판매한 농산물은 총 400t에 달한다. 코로나19로 내수가 침체된 상황에서도 행사에 동참한 동네슈퍼들의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6% 증가했다. 동행세일전 참여 슈퍼를 홍보하기 위해 개설된 이벤트 페이지에는 12일 동안 8만7000명이 방문했고, 1893명이 인증샷을 올리기도 했다.
권대수 중기부 소상공인정책관은 “착한슈퍼 사장님들의 동참으로 동행세일 행사가 더욱 의미 있었다”며 “농산물이 모두 판매될 수 있도록 착한슈퍼 홍보 등에 최대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