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0억원 규모 PF대출
메리츠금융그룹 선순위 310억, 한양증권 후순위 80억 투자
[헤럴드경제=이호 기자] 메리츠금융그룹이 약 675억원 규모의 경기도 시흥 오피스텔 빌딩에 투자를 완료했다. 메리츠금융그룹은 인천 옹진군 영흥도의 디오마레 리조트에 이어 부동산 투자에 열을 올리는 모습이다.
8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메리츠금융그룹은 일반상업지역인 경기도 시흥시 대야동 650에 위치한 지하 5층~지상10층의 오피스텔 빌딩에 총 310억원 규모로 선순위 프로젝트파이낸싱(PF) 투자를 집행했다.
총 사업 규모인 약 675억원에서 해당 PF의 총 모집금액은 380억원이고 310억원 규모의 선순위 대출의 주관사는 메리츠증권이 맡았다. 이에 메리츠캐피탈 등 메리츠금융그룹의 계열사들이 5.3% 금리의 선순위 대출에 참여했다.
이어 8% 금리인 후순위 대출에는 한양증권이 70억원을 투자했다. 해당 PF의 총 주관사는 한양증권이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PF을 제외한 나머지 자금은 분양수입금으로 채운다.
해당 오피스텔 빌딩의 시행사는 ㈜메디캐슬이며, 시공사는 ㈜광성종합건설이다. 우리자산신탁이 책임준공을 확약했다.
지난해 5월 토지 매매계약이 체결됐고, 올해 1월 건축 허가가 승인나면서 3월에 대출 약정이 완료됐다. 내년 11월에 준공 및 입주가 완료된다. 공사 기간은 21개월이다.
대지면적은 약 1686㎡(510평), 연면적은 1만7263㎡(5222평)이다.
IB업계 관계자는 “메리츠금융그룹이 투자한 해당 오피스텔 건은 이미 분양이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어 사업의 안정성이 확보돼가고 있는 상태”라며 “한양증권이 PF를 전반적으로 관리했고, 투자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메리츠금융그룹이 움직였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