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코엑스 1호점 공식 오픈
“국내 파인캐주얼 시장 확대”
미국 LA의 명물 샌드위치 ‘에그슬럿(Eggslut)’이 국내에 상륙한다. SPC그룹은 ‘쉐이크쉑’에 이어 에그슬럿도 국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시켜 파인캐주얼 시장을 확대할 방침이다. SPC그룹 자회사 SPC삼립은 7일 버추얼 론칭 영상을 통해 오는 10일 서울 삼성동 스타필드 코엑스몰에 에그슬럿 1호점을 공식 오픈한다고 밝혔다.
SPC삼립은 제조설비, 레시피, 원료 등을 LA 본점과 동일한 수준으로 구현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했다. 에그슬럿에 들어가는 빵인 ‘LA 브리오슈 번’의 맛을 그대로 옮기고자 원료 테스트부터 완제품에 이르기까지 본사와 긴밀하게 협업했다. 핵심 재료인 달걀은 국내 농장에서 동물 복지 인증 케이지 프리(Cage-free, 방사 사육) 달걀을 공급받아 사용한다.
SPC삼립은 쉐이크쉑에 이어 에그슬럿도 국내에 안착시켜 파인캐주얼(Fine-casual) 시장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파인캐주얼은 파인다이닝(Fine-Dining)과 캐주얼 다이닝(Casual Dining)의 합성어로, 저렴한 가격에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가진 매장을 원하는 최신 소비자의 경향을 의미한다.
SPC삼립은 또 에그슬럿의 국내 사업권 뿐 아니라 싱가포르 사업권을 획득해 내년에 첫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세계 비즈니스 허브인 싱가포르 시장을 교두보 삼아 글로벌 식품회사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다. SPC삼립은 이미 지난해 4월 쉐이크쉑으로 싱가포르 시장에 진출한데 이어 지난 2월에는 2호점도 오픈한 바 있다.
황종현 SPC삼립 대표이사는 이날 버추얼 론칭 영상에 출연해 “외식 문화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는 ‘파인캐주얼(Fine-casual)’ 시장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며 “SPC삼립의 식품 사업과의 시너지, 브랜드 경영, 글로벌 사업 등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빛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