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안동에 있는 봉황사 대웅전이 보물로 지정됐다.
안동시는 25일 문화재청이 경상북도 시도유형문화재 유형문화재 제141호인 봉황사 대웅전을 보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여덟 팔(八)자 모양을 한 팔작지붕이다. 전면의 배흘림이 강한 기둥 역시 조선 후기에는 찾아보기 어려운 양식이다.
내부 천장의 우물반자에 그려진 오래된 단청과 금박으로 정교하고 꾸민 연화당초문은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다. 빗반자에 그려진 봉황은 연꽃을 입에 물고 구름 사이를 노니는 모습으로 마치 살아 움직일 것처럼 역동적이다. 안동시는 대웅전의 외부 단청은 근래 채색됐지만, 내부 단청은 17~18세기 재건 당시 상태를 온전하게 보존하고 있다고 밝혔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보존 가치가 높은 봉황사 대웅전이 이번에 보물로 지정됐다”면서 “우수한 지역의 문화재를 후대에 남길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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