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국제도시 센트럴파크에 추진동력을 전기로 움직이는 친환경 선박인 ‘수상택시’를 내년 중 운항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1대의 수상택시를 45인승 규모로 새롭게 건조하기 위해 현재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업체 선정 입찰 공고와 평가위원회 개최, 계약 체결 등의 절차와 건조작업을 거친 후 오는 2021년말 운항할 예정이다.
송도 센트럴파크에는 1.8㎞의 해수로가 있으며 승선인원이 12명인 미추홀 1호와 2호, 승선인원이 38명인 미추홀 3호 등 3대의 수상택시가 왕복 약 2.4㎞의 코스를 운항해 왔다.
그러나 미추홀 1호가 선박 노후에 따른 안전도 검사를 받기 위해 지난해 7월부터 운항이 중지된 상태이다. 현재는 2대만 운항되고 있다.
기존에 운항 중인 수상택시는 모두 디젤기관을 추진동력으로 하고 있어 이산화탄소와 질소산화물 등의 배출 우려가 있고 소음과 진동이 크다는 단점이 있다.
석상춘 인천경제청 환경녹지과장은 “전기로 운항하는 친환경 수상선박은 국내 최초의 사례로 보이는 만큼 모든 공정에 분야별 전문가의 협조를 얻는 등 꼼꼼히 챙겨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