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2가구 규모…30일 당첨자 발표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유치 효과 주목
[헤럴드경제=이민경 기자] 동양건설산업은 2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청주 동남파라곤’ 청약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5층 6개동 562가구 규모로 전용 77㎡ 2개 타입 187가구와 84㎡ 타입 375가구로 지어진다.
이날 특별공급 청약을 시작으로 23일 1순위, 24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는 30일에 발표하며 정당계약은 다음 달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 입주는 오는 2022년 9월 예정이며 분양가는 3.3㎡당 평균 896만원으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됐다.
이 아파트는 청주에 다목적 방사광가속기가 유치된 이후 첫 분양되는 아파트인 만큼 청약경쟁률이 주목된다. 실제 한국감정원이 18일 발표한 ‘2020년 6월 3주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호재를 업은 청주의 청원구(1.33%), 흥덕구(1.31%), 서원구(0.84%), 상당구(0.73%) 아파트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청주는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유치를 기점으로 5월 2주부터 6월 3주까지 6주간 아파트 가격이 평균 0.62% 급등하며 6주간 상승세를 기록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청주 청원구 오창읍 각리 한신더휴센트럴파크(1210가구) 전용 84㎡ 매물이 지난 5월 13일 2억8500만원에 거래된 이후 3주만에 2억5700만원이 오른 5억4200만원에 거래됐다. 지난 4월에는 청주 흥덕구에 위치한 청주가경아이파크3단지(983가구) 전용 84㎡ 분양권이 4억4000만원까지 오르면서 지난해 9월 3억2000만원보다 1억원 이상 상승했다.
청주는 5월 초 1조원대가 투입되는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부지로 결정됐다. 일자리 창출을 통한 인구 유입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졌다. 이 외에도 코로나19(COVID-19)로 인해 이슈가 된 ‘K-방역’ 시스템 강화를 위해 충북 오송에 위치한 질병관리본부의 ‘청’ 승격이 확정되는 등 겹호재가 생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