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인 미만 제조업 20곳에 스마트기술 도입 지원
수작업 위주서 부분 자동화, 사물인터넷 등 도입
[헤럴드경제 도현정 기자]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조봉환)이 소공인의 스마트기술 도입을 지원하는 스마트공방 시범사업에 참여할 20개사를 선정했다.
10인 미만의 제조업인 소공인은 주로 수작업 위주의 제조공정을 유지해왔으나 이번 시범사업으로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등 스마트 기술을 도입하게 된다. 기존 수작업 위주의 제조공정은 부분 자동화나 생산관리 시스템 등을 도입할 계획이다. 선정 기업은 6개월간 5000만원 한도 내에서 스마트기술 도입 비용을 지원받게 된다.
이번 시범사업에는 소공인 40개사가 지원했고, 스마트공장 전문가의 사전컨설팅과 서류, 현장평가를 거쳐 2대 1의 경쟁률을 뚫고 20개사가 선정됐다. 천연 비건화장품(동물성 원료를 쓰지 않은 화장품)을 제조하는 소공인기업은 지원을 통해 고객의 피부에 맞게 맞춤형 제조를 할 수 있는 스마트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고객의 연령, 피부상태 등 데이터에 맞춰 신제품 개발에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시범사업에 선정된 반려견 의류 업체는 중·대형견이나 비만견 등 고객의 상태에 맞게 다양한 크기의 맞춤복을 스마트공정으로 만드는데 도전한다. 맞춤복 제작 기간을 줄이고, 합리적인 가격에 맞추는게 목표다.
이 외에도 금속가공 분야 5개사, 식품 2개사, 섬유 2개사, 인쇄 2개사 등 다양한 업종에서 스마트공방 지원 사업에 참여하기로 했다.
중기부 관계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소상공인의 디지털화, 온라인화를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며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소공인 맞춤형 스마트화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내년부터 소규모 제조업체의 스마트 기술 도입을 전폭적으로 지원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