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케이손해보험이 하나손해보험으로 이름을 바꾸고 6월 1일 공식출범한다. 디지털 보험사를 표방한다.

더케이손보는 지난달 29일 금융위원회의 승인을 받고 하나금융지주 자회사로 편입됐다. 출범식에서는 새 회사명을 공개하고 사업계획을 밝힐 예정이다.

일단 주력은 기존 자동차보험이다. 이 부문 전문가인 권태균 전 하나캐피탈 부사장이 신임 대표다.

장기, 일반보험 판매에도 나설 계획이다. 일단 ‘미니, 간편 상품’ 개발을 해 시장 탐색에 들어갈 전망이다. 한번 계약하면 수십 년 동안 계약을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온라인 시장과 맞지 않는다는 통념이 지배적인 장기보험도 온라인을 통한 판매환경을 만들 계획으로 전해졌다.

핵심은 하나은행과 하나카드 등 계열사 역량을 활용할 수 있는 방카슈랑스와 카드슈랑스다. 기존 TM조직도 꾸준하게 유지한다. 앱(App) 개발을 진행해 하나의 앱으로 은행·보험 등을 이용할 수 있는 IT 인프라 구축에도 나설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삼성화재와 카카오는 지난해 10월 디지털 손보사를 만들기로 합의했지만 아직 예비인가 신청도 하지 못했다. 상품판매 범위, 지분구조 등을 두고 양 사간 의견 차이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홍태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