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트로 감성 MP3플레이어, 인테리어 조명 등 14개 제품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시는 세운상가 일대 기술장인, 청년스타트업 등 세운상가 인프라를 활용해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총 14개의 제품을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제품화 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부터 시작된 세운상가 시제품 제작 지원사업 ‘2019 세운메이드 프로젝트’는 세운상가에 어울리는 신제품을 개발, 지원을 돕고 신제품이 소비자와 만나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제품화하는 프로젝트이다.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회사 ‘텀블벅’과 함께 크라우드 펀딩 방식을 활용해 제품별로 일정 부분 이상 시민들의 투자가 이뤄지면 제품화·판매된다.
서울시는 텀블벅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러한 내용으로 14개 제품에 대한 소셜 펀딩 ‘다시세운:세운메이드’ 기획전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 14개는 ‘2019 세운메이드 프로젝트’에 선정돼 개발된 제품 6개, 세운상가 일대 기술장인·청년들이 지역 내 기술과 자원으로 제작한 신제품 8개로 구성돼 있다.
‘다시세운:세운메이드’은 세운상가 일대를 대표할 만한 품목들로 기획됐다.이번 ‘다시세운:세운메이드’에는 총 14개 제품이 소개되며, 현재는 시제품, 또는 출시대기 상태로 소액 투자자들의 지원을 통해 실제 제품으로 제작되고 판매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세운메이드 프로젝트는 세운상가 내의 인적, 물적 자원을 중개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는 ‘세운기술중개소’가 시제품 및 제품생산까지 직접 제작이 가능한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세운시제품위원회’와의 협력을 통해 선발된 업체들에게 직접적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세운기술중개소는 세운상가군 도심 제조업 활성화를 목표로 외부의 업체, 개인, 메이커 등에게 세운상가군의 도심제조업의 자원을 연결해 주거나 기술적 해결책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2018년부터 현재까지 300여건 이상의 중개를 진행했다.
또 세운시제품위원회는 실제로 소프트웨어, 전자, 3D 프린팅 목업제작, 제품디자인, 전자기기 대량생산 등이 가능한 각각의 전문가로 이뤄져 있으며 단순히 멘토링을 넘어서 직접 기술적으로 관여를 할 수 있도록 구성된 전문가 집단이다.
앞으로도 ‘다시세운:세운메이드’ 기획전을 통해 정기적으로 새로운 제품들을 공동개발 및 공개해 세운상가군 내의 소상공인, 스타트업 등의 활성화를 도울 예정이다. 더불어 장년층에게는 예전의 명성과 추억을, 청년 및 청소년층에게는 새로운 세운상가의 이미지를 지속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다시세운:세운메이드 기획전’의 보다 자세한 사항은 텀블벅 공식 홈페이지 또는 다시세운프로젝트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다양한 세운상가 제품들이 ‘다시세운:세운메이드 기획전’을 통해 시민들에게 쉽게 다가갈 뿐만 아니라 세운상가 기술장인과 청년메이커들의 협업을 통한 도심 제조산업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