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타리 대피소∼천왕봉 구간 대상

1일 오전 경남 산청군 지리산 천왕봉 인근에서 구조활동을 펼치던 헬기가 추락했다. 사진은 사고 헬기를 수습하기 위해 현장에 출동한 다른 헬기. [연합]
1일 오전 경남 산청군 지리산 천왕봉 인근에서 구조활동을 펼치던 헬기가 추락했다. 사진은 사고 헬기를 수습하기 위해 현장에 출동한 다른 헬기. [연합]

[헤럴드경제]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지리산 소방헬기 추락사고가 수습될 때까지 로타리 대피소∼천왕봉 구간 출입을 임시 통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날 낮 12시 7분께 경남 산청군 지리산 천왕봉에서 법계사 쪽 400m 지점에서 심정지 환자를 구조하던 소방헬기가 추락했다.

이 사고로 구조대원 5명은 별다른 상처를 입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으나, 헬기 밑에 있던 보호자와 해당 헬기가 구조 중이던 요구조자 2명이 중상을 당해 위중한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현재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 직원들과 소방대원, 경찰 등 70여명이 투입돼 헬기 파편을 치우고, 근처 탐방객을 하산시키는 등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사고 현장 수습은 이날을 넘길 수도 있다고 지리산국립공원은 전했다.

김임규 지리산국립공원 경남사무소장은 "현재 사고 현장 수습을 위해 전 직원이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빠른 사고 처리를 위해 탐방객의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