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준생 “황금연휴 없다”… 20대 응답자 4명 중 1명은 연휴에도 ‘취업준비’
참여자 95.2%, 연휴에도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할 것
[헤럴드경제 정세희 기자]석가탄신일부터 어린이날까지 최대 6일간의 황금연휴가 시작된 가운데 성인남녀가 꼽은 연휴계획 1위는 ‘사회적 거리두기’였다.
취업포털 인크루트와 바로면접 알바앱 알바콜이 성인남녀 1345명을 대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와 2020 황금연휴 계획’에 대해 공동 조사한 결과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
설문에 참여한 직장인 중 26.5%는 징검다리 휴가를 위해 이 기간 연차휴가 사용 계획이 있음을 밝혔다. 연차 휴가 사용일은 ‘5월 4일’이 83.2%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직장인들은 이 휴가기간동안 실내 휴식(17.3%)을 하겠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2위는 특별한 계획 없음(16.6%)이 꼽혔다 .
이른바 황금연휴임에도 불구하고, 응답자 3명 중 1명은 소박한 일정을 계획했다는 점에서 코로나19 이전의 연휴 풍경과 확연히 비교된다.
3위부터는 ▶산책 등 가벼운 야외활동(14.0%) ▶시험, 자격증 준비(10.8%) ▶본가, 친지 방문(7.5%) ▶국내여행(7.4%) ▶원서접수, 자기소개서 작성 등 취업활동(7.3%) ▶데이트(6.7%) ▶모임, 약속 참가(6.2%) ▶쇼핑(3.6%) 등의 계획들이 이어졌다.
연휴계획은 연령별로도 차이를 보였다. 교차분석 결과 20대는 연휴계획으로 시험 및 자격증 준비(16.8%)를 1위로 꼽았다.
원서접수, 자기소개서 작성 등 취업활동(9.7%)도 5위로 나타나 연휴없는 취업 준비생들의 모습이 확인됐다. 40, 50대의 경우 특별한 계획이 없거나(1위, 각각 21.5%, 25.5%), 산책 등 가벼운 야외활동(2위, 각각 18.6%, 24.7%)을 계획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해당기간 동안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 가급적 지키겠다(56.1%)가 과반을 넘겼다. 매우 그렇다는 답변도 39.1%를 차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