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 랜드로버 ‘비대면 맞춤형 시승’ㆍ시트로엘 ‘일주일 시승’
렉서스 무상서비스 기간 확대…벤츠는 ‘디지털 큐브’ 무대 마련
‘5월 가정의 달’ 맞아 고객과의 접점 확대…수요 회복세 기대감
[헤럴드경제 정찬수 기자] 수입차 업체들이 다양한 언택트(비대면) 마케팅으로 고객 잡기에 나서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물량이 부족한 데다 수요 감소에 따른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어서다.
맞춤형 시승 캠페인은 기본이다. 2일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오는 24일까지 전시장에서 1대 1 맞춤형 시승 캠페인인 ‘재규어 랜드로버 프라이빗 드라이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의 재확산 방지를 위해 고객의 감염 우려를 최소화한 시승 기회를 제공하려는 목적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사전 예약제로 이뤄지는 것도 특징이다.
시트로엥은 가정의 달을 맞아 대표 패밀리카인 C5 에어크로스 SUV와 그랜드 C4 스페이스투어러를 일주일 동안 시승할 수 있는 ‘컴포트 패밀리 트립’ 이벤트를 준비했다.
추첨을 통해 C5 에어크로스 2명, 7인승 그랜드 C4 스페이스투어러 3명 총 5명에게 5월 4일부터 11일까지 8일간 시승 기회를 제공한다. 당첨자는 1일 페이스북을 통해 발표한다.
렉서스 코리아는 2종의 ‘프리미엄 커스터머 케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50㎞ 이내에서 무상으로 견인하는 긴급견인 무상서비스 기간을 기존 2년에서 10년으로 대폭 연장하고, 6월 30일까지 1년/2만㎞ 연장보증 프로그램을 20% 할인한다.
할인상품을 구매하면 기본 제공하는 무상보증 4년/10만㎞을 포함해 최대 5년/12만㎞까지 보증이 제공된다.
아울러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공식딜러 한성자동차는 오는 5일까지 송도 프리플스트리트에서, 8일부터 12일까지 원주 AK플라자에서 ‘디지털 큐브’를 운영한다.
VR 체험존을 비롯해 ‘나만의 차량 만들기’, EQC 모형으로 드라이빙 게임을 할 수 있는 ‘드라이빙 테이블’ 등을 운영한다.
업계 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그간 마케팅에 소홀했던 수입차 업체들이 가정의 달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며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동시에 실제 차량을 체험한다는 점에서 판매량 증대에 긍정적인 효과를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