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안양천 자전거 도로 5㎞ 구간에 ‘국가지점번호판’을 설치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자전거 주행은 속도감 있는 스포츠인 탓에 안전사고의 위험성이 높지만, 안양천 자전거 도로에는 주소가 없어 위급 상황에서 위치를 파악하기 어려웠다.

구는 이를 보완하고자 안양천 신정교~염창교 5㎞ 구간에 500미터 간격으로 국가지점번호판 10개를 설치 완료하며 긴급 상황 대응력을 높였다. 국가지점번호는 도로나 건물이 없는 비거주지역(산, 들, 바다 등)의 위치를 찾는 위치표시 체계로, 전 국토·인접 해양을 일정 간격으로 나누고 지점마다 번호를 부여하는 방식이다. 최원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