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제적으로 대비하는 나라와 도시가 미래 선점할 수 있어
“코로나19 이후 미래가 안정적 미래가 될 것”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포스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철저히 대비할 때, 우리 시민들의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고 오히려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20일 오후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코로나19 관련 정례 브리핑을 통해 “많은 미래학자들이 코로나 팬데믹이 끝나고 나면 세계는 그 이전과 그 이후로 변할 것”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그러면서 “미래 세상은 코로나19 사태 이전과는 확연히 다른 경제, 사회, 문화, 기업형태 등이 생길 것”이라며, “포스트 코로나, 즉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이 사라진 시대를 선제적으로 대비하는 나라와 도시가 미래를 선점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직장인이 실업을 걱정하고, 일용직, 임시직, 자영업자 등 일자리 취약계층은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코로나19 이후의 미래가 우리의 안정적인 미래가 되도록 철저히 대비할 때”라고 덧붙였다.
송 시장은 ‘울산형 뉴딜 사업’의 기본 방향 등에 대해 설명했다.
“울산형 뉴딜 사업에는 스마트 클린 워터 정비 사업 등 새로운 공공투자사업의 발굴뿐만 아니라, 기존에 계획된 산재전문공공병원과 외곽순환도로 등 대규모 SOC사업을 조기에 착수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며 “뉴딜 사업은 지역 기업의 참여 확대, 민간투자의 촉진과 함께 시대의 변화에 맞는 도시공간, 산업 전반의 스마트·디지털 체제로의 전환 등을 이끌 것”이라고 설명했다.
울산시는 향후 휴먼뉴딜, 스마트뉴딜, 그린뉴딜 등 3대 분야 15개 과제를 중점추진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새로운 과제를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먼저, 생활에 편의를 더하는 ‘휴먼 뉴딜’로 시민 생활에 편의를 더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데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사업 중에 우선적으로 재정을 투입해 경기를 부양하는 사업이다. 또 먹는 물 관리 선진화, 생활SOC 확충 등 총 5개 사업에 8684억원이 투입되며, 고용창출효과는 1만4414명, 생산유발효과는 1조 9800억원이 예상된다.
이어 도시공간을 재창조하는 ‘스마트 뉴딜’과 스마트시티 조성, 트램・외곽순환도로 연계 교통체계 대혁신 총 5개 사업에 5조8612억 원이 투입되고, 고용창출효과는 26만4158명, 생산유발효과는 44조1403억원으로 분석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그린 뉴딜로 친환경에너지 중심의 신성장 산업 기반을 구축한다.
이러한 뉴딜사업은 수소경제를 비롯한 친환경 4대 에너지 브릿지 사업, 태화강 대개조 프로젝트, 울산 천년 미래숲 조성 사업 등 총 5개 사업에 5847억원이 투입되고, 고용창출효과는 1만1608명, 생산유발효과는 2조 344억원으로 분석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