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6~29일까지 '전환기간' 운영
-주 2회 정상 출근…기저질환, 임신부 등은 재택 유지
-전 직원에 5만원씩 '성남 사랑 상품권' 지급…“지역 상생”
[헤럴드경제=박세정 기자] 코로나19로 전 직원 재택 근무(원격근무)를 실시해 온 네이버가 정상 업무 복귀를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네이버는 오는 20일부터 29일까지 재택근무 체제 종료를 준비하는 전환 기간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네이버는 지난 2월 26일부터 약 7주가량 전 직원 재택근무를 실시해오고 있다. 차주부터 시작되는 전환 기간은 각 조직 내 직원들이 요일별 출근일을 정해 주2회 정상 출근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단, 전환 기간에도 임신부, 기저질환자, 유증상사 등의 직원은 재택 근무 체제를 유지한다. 또 개학 연기 등으로 가족 돌봄이 필요한 직원도 유연한 재택 근무가 가능하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네이버 측은 "코로나19 상황이 아직 긴장의 끈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여서 원격근무 기간 종료에 최대한 신중을 기하고자 전환기간을 운영키로 했다"며 "한꺼번에 많은 직원들이 밀집해 모이는 일이 없도록 사옥 내 절반 이하의 인원이 출근할 수 있도록 조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환 기간동안 시설 방역도 강화한다.
사옥 내 열 감지기, 전신 소독기, 방역매트 등을 비치하고 구내식당 좌석의 테이블 칸막이를 설치 한다. 사옥 시설 내 손 접촉 부위에 항균 필름을 설치하는 등의 방역도 완료했다.
감염예방을 위해 직원에게 개인위생키트(소독용 물티슈, 개인치약, 알코올 스왑, 마스크 3장)를 지급하고 밀집도가 높은 공용 편의시설은 운영하지 않을 계획이다.
아울러 네이버는 전환기간동안 전 직원에게 지역상생상품권을 지급해 지역 상생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직원당 5만원씩 '성남 사랑 상품권'을 지급한다. 총 3억원 규모다.
네이버 측은 "지역소상공인 분들의 어려움에 도움을 드리고 회사 구내식당의 밀집도도 최소화 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