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김포~여수, 여수~제주 노선 취항

대한항공은 김포~여수 등 15개 국내선 재개

봄철 여행객 수요에 제주 노선 증편도 잇따라

코로나19 여파로 국제선 재개가 불확실한 가운데 항공사들이 국내선 재개에 집중하고 있다. 사진은 제주국제공항에 항공기들이 서 있는 모습.
코로나19 여파로 국제선 재개가 불확실한 가운데 항공사들이 국내선 재개에 집중하고 있다. 사진은 제주국제공항에 항공기들이 서 있는 모습.

[헤럴드경제 정찬수 기자] 국내 항공사들이 국내선 운항 재개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국제선 하늘길 재개가 불확실한 가운데 수요 회복세에 따른 노선 확충으로 풀이된다.

16일 대표 저비용항공사인 제주항공은 김포~여수, 여수~제주 노선을 신규 취항했다. 29일부터 매일 운항하는 일정으로 예약은 이날부터 가능하다.

대한항공도 5월 말까지 15개 국내선 운항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추가 노선은 김포~사천, 김포~여수 노선과 제주행 노선이다. 인천~부산/대구 노선은 5월 31일까지 중단할 계획이다.

봄철 여행객 증가에 따른 노선 재개와 증편은 제주를 비롯해 다양한 지역으로 확대되고 있다.

진에어는 하루 왕복 4회 운항하던 김포~제주 노선을 최근 6회로 늘렸고, 에어부산도 부산~제주 노선을 하루 3회에서 5회로 증편했다. 에어부산은 또 경북지역 코로나 확산으로 중단했던 울산~제주 노선을 25일 재개한다.

티웨이항공은 내달 김포~부산 부정기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 매일 4회 운항 일정으로 5월 한 달 동안 248편을 공급할 계획이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여행 수요 회복세와 비즈니스 목적의 이동 승객이 많아지면서 국내선 운항 재개가 잇따르고 있다"면서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국제선이 막힌 만큼 항공사의 노선 수정은 앞으로도 계속 일어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