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현의 드라이버샷 피니시. [사진=KLPGA]
김지현의 드라이버샷 피니시. [사진=KLP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초고속 카메라로 촬영된 영상은 실전에서 투어 프로들이 한 ‘진짜 스윙’입니다. 초고속 슬로모션 영상을 통한 섬세한 스윙 동작을 감상하시기 바랍니다. <편집자> 2009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 데뷔해 12년차를 맞은 김지현(29)과 지난해 국내 여자투어 상금왕 최혜진(21)의 드라이버 샷을 비교했다.

최혜진의 빠른 템포의 호쾌한 드라이버 샷 피니시.
최혜진의 빠른 템포의 호쾌한 드라이버 샷 피니시.

김지현은 2017년에 이데일리레이디스를 시작으로 한국여자오픈 등 시즌 3승을 거두면서 뒤늦게 꽃을 폈다. 지난해 두산매치플레이에서 우승을 추가하면서 통산 5승을 쌓아올렸다. 김지현의 지난해 퍼포먼스를 보면 평균 드라이버샷 비거리 239.19야드로 투어에서 43위였고, 페어웨이 적중률은 77.93%로 투어 28위로 마쳤다. 대체적으로 길고 정확한 드라이버샷의 도움을 얻어 평균 타수는 71.73타로 투어에서 18위로 마쳤다.지난해 KLPGA투어 상금왕인 최혜진은 시즌 5승을 거두고 대상 등 전관왕에 올랐다. 드라이버 샷 비거리는 252.17야드로 3위, 페어웨이 적중률은 78.2%로 23위였다. 그린 적중률에서는 82.63%, 평균 타수도 70.45타로 각각 1위였다. 지난 10월 부산 LPGA인터내셔널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BMW레이디스챔피언십에서 두 선수의 드라이버 샷을 촬영했다.

김지현의 스윙은 안정되어 있다. 양 팔이 스윙하는 내내 삼각형을 잘 유지하면서 스윙 축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머리가 고정되는 등 한 군데 빈틈없이 이어지는 부드러운 스윙을 보인다. 백스윙을 지나 몸통이 먼저 회전하면서 팔과 클럽이 따라 내려오고 임팩트로 이어진다. 최혜진은 빠른 템포로 거침없이 스윙을 마치는 스타일이다. 백스윙 때 클럽을 가파르게 올리나 다운스윙 때는 헤드가 낮게 내려오는 샬로우 스윙을 한다. 다리의 움직임도 왼발이 보다 다이내믹하게 움직인다. [촬영, 편집= 박건태 기자]


sport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