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 EV코리아 예정대로 상장”
명노현 LS전선 사장 성공 자신
명노현(사진) LS전선 사장이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도 자회사 LS EV코리아의 상장을 예정대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명 사장은 특히 전기차 시장의 성장성에 주목하며 이같이 독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명 사장은 이달 초 사내 회의에서 “전기차 관련 업체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고, 향후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성장 전망도 밝다”고 강조하며 직원들에게 LS EV코리아의 상장 작업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최근 예비 상장기업들이 코로나19 여파로 관련 일정을 연기하거나 취소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명 사장의 이같은 메시지는 주목을 끈다.
명 사장이 흥행에 대한 강한 확신을 보이면서 LS전선은 이달 말을 목표로 LS EV코리아 코스닥 상장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LS EV코리아 상장 담당자들은 최근 내부 회의를 거쳐 당초 오프라인으로 진행할 예정이었던 기업설명회와 기자간담회를 취소하는 대신 온라인을 통한 대체 수단을 총 동원하며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당장 4일 영상통화 플랫폼 스카이프를 통해 기관투자자들과 1:1 미팅을 진행하고, 노재훈 LS EV코리아 대표의 프레젠테이션 영상을 유튜브에 올려 관심 있는 투자자들에게 기업 정보를 적극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명 사장의 이러한 자신감은 안정적인 실적에서 나온다. LS EV코리아는 LG화학을 비롯해 BYD, 폭스바겐, 볼보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에 전기차용 와이어링 하네스와 배터리팩 부품, ESS용 부품 등을 공급하며 성장세를 달리는 중이다. 지난해 전기차·에너지저장장치(ESS) 부품 사업의 매출액은 전년보다 22.5% 증가한 750억원을 기록했다. 김현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