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19일 이마트의 신용등급 보고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한국의 올해 경제 성장률이 1.6% 수준으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마트의 신용등급은 종전대로 ‘BBB-’를 유지하면서 신용등급 전망은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S&P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올해 한국경제에 악영향을 줄 것”이라며 “이번 사태로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기존 전망치인 2.1%에서 1.6%로 떨어질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는 작년의 1.9%, 2018년의 2.7%보다 낮은 수준”이라며 “향후 소비 심리 약세는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S&P는 “이마트의 어려운 영업환경이 향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대형마트사업이 영업환경 악화로 가장 크게 영향을 받는 가운데 신규 사업의 안정화가 예상보다 늦어지면서 수익성이 낮은 수준에 머무를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이마트가 최근 발표한 지난해 잠정 실적은 역대 가장 저조한 수준이며, 이는 대형마트 사업의 계속되는 어려움과 신규 사업으로 인한 비용 부담이 주요 원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