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이상길 대구시 행정부시장이 15일 21대 총선 출마를 위해 퇴임했다.
이날 이 부시장은 별도의 퇴임식 없이 칠성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한 뒤 시청 별관 로비에서 직원들의 환송을 받으며 28년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했다.
지난 2018년 8월 취임한 이 부시장은 당시 새벽에 칠성시장으로 출근해 환경미화원들과 쓰레기를 치우며 시장 상인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도 했다.
이 부시장은 “공직을 떠나더라도 시민을 섬기는 삶, 시민과 더불어 사는 삶, 시민과 함께 가는 길에 동행하고자 한다”며 “기개는 푸르되 자신을 낮추고 가을서리처럼 앞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1992년 제35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이 부시장은 대구시 체육진흥과장, 과학기술팀장, 정책기획관, 첨단의료복합단지추진단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