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박희영(32)과 노예림(18), 전영인(19)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Q-시리즈를 통과해 내년 출전권을 획득했다.박희영은 3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파인허스트 9번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최종 8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쳐 최종합계 18언더파 554타를 기록해 2위를 기록했다. 수석 통과의 영예는 3타 맢선 중국의 미녀 골퍼 허무니가 차지했다.2007년 LPGA투어에 데뷔한 박희영은 올시즌 상금랭킹 110위에 그쳐 13년 만에 ‘지옥의 레이스’로 불리는 퀄리파잉 토너먼트로 돌아가야 했으나 관록의 샷으로 투어 카드를 유지하게 됐다. 박희영은 2011년 CME 그룹 타이틀홀더스, 2013년 매뉴라이프 파이낸셜 클래식에서 정상에 오른 바 있다.아마추어 시절 유망주로 기대를 모은 재미교포 노예림은 3위(15언더파 557타)로 당당히 QT를 통과해 내년 개막전에서 공식 데뷔전을 치르게 됐다. 장타력이 일품인 노예림은 지난 9월 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에서 아쉽게 1타 차 준우승을 차지해 이번 QT를 통해 LPGA투어 데뷔를 노려야 했다.유명 교습가 전욱휴 프로의 딸인 전영인은 후반에 버디 5개를 잡는 집중력으로 힘겹게 내년 투어 카드를 획득했다. 전영인은 전반에 보기만 1개를 범해 내년 출전권이 주어지는 45명 안에 들기 어려웠으나 후반 10~12번 홀의 3연속 버디에 이은 15,18번 홀의 버디 추가로 순위를 공동 41위(5오버파 577타)로 끌어올려 턱걸이로 출전권 획득에 성공했다.이들 외에 강혜지(29)와 전지원(22)과 곽민서(29), 손유정(18)도 45위 안에 들어 내년 LPGA투어에서 뛰게 됐다. 본선 라운드에 진출한 80명중 상위 45명만이 2020시즌 LPGA 투어 우선순위 14번에 해당하는 출전 자격을 얻었다.
sports@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