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부산 남구의회 소속 주민복지도시위원회 위원들은  지역사랑상품권 도입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포항시를 방문했다.(포항시 제공)
30일, 부산 남구의회 소속 주민복지도시위원회 위원들은 지역사랑상품권 도입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포항시를 방문했다.(포항시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포항사랑상품권이 3년 만에 4000억 원 어치 발행으로 타 도시에서 포항 벤치마킹을 위한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부산시 남구의회 주민복지도시위원회 위원들은 30일 지역사랑상품권 도입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포항시를 방문해 상품권 도입 배경과 추진 과정, 경제유발 효과 등을 파악했다.

포항사랑상품권은 출시 첫 해인 2017년 1300억 원에 이어 지난해 1000억 원, 올해는 최대 규모인 1700억 원이 발행되는등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른 직·간접적 경제유발효과는 무려 1조5000억 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월 안동대학교 문화관광연구소의 연구용역 결과 포항사랑상품권은 △현금유동성 확대 7389억 원 △지역소득의 역외유출방지효과 134억 원 △생산유발효과 3977억 원 △부가가치유발효과 2018억 원 △소비촉진효과 767억 원 △가계수입증대효과 269억 원 △카드수수료절감효과 78억 원 △지역상인소득증가 439억 원으로 분석됐다.

포항시 측은 이날 방문단에게 “지역상품권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지역민들과 함께 공동체의식을 바탕으로 홍보와 인센티브, 가맹점 확보 등 협업이 필요하다”면서 “상품권이 지역 내 유통함으로써 생기는 경제적 파급효과는 매우 크기에 지역사랑상품권 도입을 긍정적으로 고려해 볼만 하다”고 조언했다.

허미향 부산시 남구의회 주민복지도시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제도 도입의 필요성에 대해 면밀히 검토할 수 있었다”며 “포항시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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