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손식 1612억원...18분기째 적자

-LG 측 “새 듀얼스크린 글로벌 출시로 4분기 매출 확대 기대”

LG전자 'LG V50S ThinQ' [사진=연합뉴스]
LG전자 'LG V50S ThinQ' [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박세정 기자] LG전자가 올 3분기 781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가운데, 스마트폰 사업을 담당하는 모바일 커뮤니케이션(MC)사업부는 18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30일 LG전자는 공시를 통해 올 3분기 MC사업부가 매출 1조 5223억 원, 영업손실 161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분기(3130억원)보다는 영업손실이 크게 줄었지만 작년 동기(1460억원)와는 비슷한 수준이다.

이로써 MC사업부는 18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LG전자 측은 "듀얼 스크린으로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 5G 스마트폰 ‘LG V50 ThinQ’의 판매 호조가 이어졌지만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의 수요가 줄고 북미시장에서 5G 전환이 늦어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및 전분기 대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4분기에는 본격 출시된 새 듀얼스크린 'LG V50S ThinQ'의 글로벌 판매를 통해 매출 확대를 추진한다는 목표다.

LG전자 측은 "사용 편의성이 개선된 듀얼스크린을 적용한 프리미엄 신제품의 글로벌 출시를 통해 매출을 확대할 것"이라며 "플랫폼화 및 모듈화 전략에 기반한 원가 효율화를 통해 사업구조 개선도 지속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신제품 출시에 따른 마케팅 비용은 늘어나겠지만 생산지 효율화로 원가 경쟁력이 높아진 만큼 전년 동기 대비 영업손실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