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미정이 27일 인디위민인테크 챔피언십 첫날 노보기 9언더파 맹타를 휘둘러 2타차 선두로 마쳤다.
허미정이 27일 인디위민인테크 챔피언십 첫날 노보기 9언더파 맹타를 휘둘러 2타차 선두로 마쳤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허미정(30)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인디위민인 테크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첫날 노보기에 9타를 줄여 단독 선두로 마쳤다. 허미정은 27일(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의 브릭야드크로싱골프코스(파72 6456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9개 잡아내 9언더파 63타를 기록했다. 11번 홀(파4) 버디를 시작으로 14번 홀(파5) 버디에 이어 17번 홀부터 후반 2번 홀까지 4연속 버디를 낚았다. 이후에도 버디 3개를 더해 단독 선두로 1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이날 드라이버 샷 14개 중에 10개가 페어웨이에 떨어졌고, 한 개의 그린만 놓쳤을 정도로 그린적중률도 뛰어났다. 퍼트 수는 단 26개를 기록했다. 지난 8월 레이디스스코티시오픈에서 5년 만에 통산 3승을 거둔 허미정은 3주 만에 재개된 LPGA 대회에서 날카로운 아이언 샷과 퍼팅 감각으로 시즌 2승 기회를 잡았다. 올해 4번이나 톱 10에 이름을 올리는 등 기복 없는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브론테 로(잉글랜드), 나나 마센(덴마크), 요코미네 사쿠라(일본) 등이 7언더파 65타를 기록, 2타 공동 2위다. 이미림(29)과 최운정(29)은 5언더파 67타로 공동 8위에 이름을 올렸다.LPGA투어 통산 20승에 도전하는 박인비(31)는 버디 4개,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적어냈고, 디펜딩 챔피언 박성현(26)은 이글 1개, 버디 5개를 잡았지만 보기 1개, 더블보기 2개를 범해 2언더파 70타로 김효주(24)와 함께 공동 38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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