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베트남 박재구 BGF리테일 박재구 대표가 응우옌만민 CUVN 대표와 MFC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CU베트남 박재구 BGF리테일 박재구 대표가 응우옌만민 CUVN 대표와 MFC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해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지난해 몽골에 이어 올해 베트남에 진출하며 해외에서 보폭을 넓히고 있다.

BGF리테일은 24일 서울 삼성동 BGF본사에서 베트남 ‘CUVN’측과 마스터 프랜차이즈(Master Franchise) 계약을 체결하고 베트남 편의점 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BGF리테일은 편의점 가맹 시스템과 상품 운영 노하우 등을 전수하고, CUVN측은 CU에서 나오는 매출의 일부를 로열티로 한국에 지급한다. 현지 리스크와 투자비 부담 등을 최소화할 수 있어 국내 기업들이 선호하는 방식이다.

BGF리테일은 지난해 8월 몽골에 이어 올해 베트남에 진출하면서 대표적인 신흥 시장으로 꼽히는 중앙아시아와 동남아 시장 공략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BGF리테일은 베트남에 최적화된 ‘베트남형 CU’를 새롭게 개발해 베트남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한다는 계획이다. BGF리테일과 CUVN은 신규 매장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한 후 내년 상반기까지 1호점을 열 계획이다.

박재구 BGF리테일 사장은 “국내에서는 내실 성장에 집중하고, 해외에서는 성장 잠재력이 높은 신흥시장을 공략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로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