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재미교포 루키 노예림(18)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캄비아포틀랜드클래식(총상금 130만 달러)에서 월요예선으로 출전해 2위로 마쳤다. 노예림은 2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컬럼비아 에지워터CC(파72, 6478야드)에서 열린 대회 파이널 라운드에서 버디 4개에 보기 3개를 합쳐 1언더파 71타를 쳐서 최종 합계 20언더파 268타를 기록했다. 3타차 선두로 출발한 노예림은 전반 3번 홀 버디를 잡은 뒤 6, 7번 홀에서 보기-버디를 맞바꿨다. 파이널 승부의 긴장감을 안고 출발한 후반에서 12번 홀과 14번 홀 버디로 3타차 선두로 나서며 우승을 바라봤다. 하지만 16번 홀에서 보기를 적어내며 위기에 빠졌고, 마지막 홀에서 티샷이 벙커로 향했고 보기를 적어내 보기로 마쳤다. 지난 7월에 만 18세를 넘긴 노예림은 LPGA투어 역대 세 번째 월요 예선 통과자로서 우승을 기대했으나 마지막 홀에서 역전패를 당했다. 한나 그린(호주)은 버디 6개에 보기 1개를 적어내 5언더파 67타를 쳐서 최종합계 21언더파 267타로 한 타차 우승했다. 2라운드까지 선두였던 그린은 이날은 3위로 출발해 전반에 3타를 줄였다. 후반 들어 11,12번 홀에서 보기-버디를 맞바꾼 뒤에 15, 17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17번 홀에서는 중거리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면서 동타를 만들었고 마지막 홀 파를 지켰다. 이에 따라 그린은 지난 KPMG위민스PGA챔피언십에 이어 시즌 2승을 거두었다. 브리타니 알토마레(미국)가 3언더파 69타를 쳐서 3위(17언더파 271타)로 마쳤고, 이 대회에서 2015년 월요예선으로 출전해 우승한 뒤에 2연패를 달성한 바 있는 브룩 헨더슨(캐나다)이 1언더파 71타를 쳐서 하타오카 나사(일본)와 함께 공동 4위(15언더파 273타)다. 사라 슈메젤(미국)이 1언더파 71타를 쳐서 6위(14언더파 274타), 디펜딩 챔피언 마리나 알렉스(미국)는 5언더파 67타를 쳐서 6타를 줄인 재미교포 제인 박과 함께 공동 7위(13언더파 275타)에 자리했다. 루키에 신인왕 후보인 이정은6(23)는 2언더파 70타를 쳐서 한 타를 줄인 김세영(26), 허미정(30) 등과 공동 9위(12언더파 276타)로 대회를 마쳤다. 세계 골프랭킹 1위 고진영(24)은 3언더파 69타를 쳐서 1오버파의 73타로 마친 세계 랭킹 2위 박성현(26), 양희영(30) 등과 공동 20위(10언더파 278타)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sports@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