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수익률이 부진의 늪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7월말 기준 연간 수익률은 정기예금 금리 수준인 1%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6개월 기준 수익률은 전월보다 2%포인트나 떨어졌다.
한국금융투자협회는 30일 올해 7월말 기준 일임형 ISA 모델포트폴리오(MP) 1년 수익률이 증권 1.68%, 은행 1.45%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기준 1년 수익률은 증권과 은행이 각각 1.28%, 1.25%였다.
6개월 수익률은 증권과 은행이 각각 4.62%, 3.99%를 기록해 전월(증권 7.22%, 은행 5.83%)보다 2%포인트 가량 떨어졌다. 국내증시가 부진을 면치 못하면서 고위험과 초고위험 부문의 하락세가 두드러진 탓이다.
유형별로 6개월 수익률 상위 MP를 보면 초고위험형에서는 키움증권의 ‘기본투자형(초고위험)’ MP가 해외주식형펀드에 95%를 투자해 15.41%의 수익률을 올렸다. 고위험형에서는 현대차증권의 ‘수익추구형 A2(선진국형)’ MP가 해외주식형펀드 100% 투자로 14.72%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윤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