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몰 이후 2년9개월만에 신규 점포
쇼핑·먹거리 넘어 레저·액티비티까지
[헤럴드경제=신소연 기자]롯데그룹이 경기도 용인에 대형 복합쇼핑몰 ‘롯데몰 수지’를 개장한다. 롯데가 신규 점포를 오픈한 것은 은평몰 이후 2년 9개월여 만이다.
롯데그룹에서 복합쇼핑몰 운영을 담당하는 롯데자산개발은 30일 경기도 용인에 연면적 14만6000여㎡ 규모의 ‘롯데몰 수지’를 오픈했다.
롯데몰 수지는 김포공항점, 수원점, 은평점에 이은 롯데몰 4호점으로, 지난 2016년 12월 개장한 은평점 이후 약 2년 9개월 만의 신규 점포다. 롯데자산개발은 수지점 오픈으로, 롯데월드몰을 비롯해 롯데몰 4개점과 롯데피트인 2개점(동대문, 산본점) 등 총 7개 점포를 운영하게 됐다.
롯데몰 수지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의 복합쇼핑몰의 콘텐츠인 쇼핑과 먹거리 외에 레저, 액티비티 등을 강화한 ‘몰링테인먼트(Malling+Entertainment)’의 완결판이라는 점이다.
복합쇼핑몰 최로로 1500여㎡ 규모의 아이스링크가 4층에 자리해 사시사철 아이스하키나 피겨스케이팅, 스피드스케이팅 등 동계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쇼트트랙 영웅 전이경과 아이스하키 구단 웨이브즈와 협업해 전문적인 강습도 받을 수 있다.
또 암벽등반, 로프 클라이밍부터 유격코스 등을 갖춘 스포츠 파크 ‘챔피언 더블랙벨트’와 키즈파크 ‘타이니 키즈파크’ ‘베이비 아일랜드’ ‘짐보리’ 등도 3~4층에 입점해 영유아부터 청소년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아이들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3층 유아휴게실에는 벤츠 유모차, 쌍둥이 유모차 등 150여대의 유모차를 대여할 수 있다.
쇼핑 및 외식 콘텐츠 역시 풍부하다. 지하 1층에서 지상 4층에 이르는 3만5000여㎡ 규모의 쇼핑몰에선 200여개의 브랜드를 선보이며, 이곳에 입점한 롯데마트 규모는 1만1000여㎡에 이른다. 3층에 ‘자주’와 ‘까사미아’, 3층에는 핸드메이드 플랫폼 ‘아이디어스’와 라이프스타일 편집매장 ‘띵굴스토어’도 들어왔다.
지하 1층에 위치한 ‘푸드 에비뉴 23’에서는 테마별로 전국의 맛집을 모두 만나볼 수 있다. 서울 3대 함흥냉면집으로, 분점 1호점을 선보인 ‘명동함흥면옥’과 메밀국수 전문점인 ‘송옥’, 40년 전통의 육개장칼국수 맛집인 ‘문배동육칼’ 등이 입점했다. 4층에는 뉴트로 감성을 담은 ‘수지食당가’와 1인 와인패키지를 만날 수 있는 ‘퍼플독 와인 플레이스’도 있다.
지역 상생을 위한 다양한 공간도 마련됐다. ‘쇼핑몰 속 경찰서’를 2층에 한달 간 시범 운영하며, 지역주민을 위한 커뮤니티센터를 3층에 마련했다. 4층 그린홀에서는 4000여권의 책을 만나볼 수 있는 무료 도서관도 있다.
이광영 롯데자산개발 대표이사는 “‘롯데몰 수지’는 용인 시민의 힐링을 도와 주는 공원 같은 복합쇼핑몰이 될 것”이라며 “지역 커뮤니티와 함께 하는 다채로운 활동으로 ‘몰링 시티(Malling City)’를 창조해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