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우리땅 독도의 유일한 주민 김신열(81)씨가 19일 남편이 떠난 빈자리를 찾아 독도로 돌아왔다.
지난 2017년 11월 초 동절기 독도생활을 철수한후 독도를 떠난지 만 20여 개월이다.
김할머니는 이날 큰딸인 김경화(49)씨, 사위 조병국(57)씨, 친손녀 김수현(11)양, 외손자 재훈(19)군등 과 함께 독도경비대원과 독도관리사무소 직원들의 따뜻한 환영속에 독도 땅을 밟으며 감격의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김 할머니는 “그렇게도 오고 싶은 내집에 이제서야 오게됐다. 하지만 함께 살아온 영감이 없어 허전하기만 하다”고 울먹였다.
김 할머니 가족들은 보트를 이용해 주민숙소가 있는 서도로 곧바로 이동했다.
김할머니는 “ 독도를 들락날락했던 젊은 시절, 뭍에서의 세상 시름 다 떨쳐버리고 독도에서 같이 살자든 영감의 목소리가 들리는 듯 하다”며 “ 남편의 유지에 따라 죽을 때 까지 독도를 더욱더 사랑하며 독도 주민으로 이 섬에 오래도록 머물겠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ksg@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