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노력이 큰 도움되는 헌혈에 보람” - “건강한 피를 위해 금연, 절주, 운동”
[헤럴드경제=김용재 인턴기자] 6월 14일 세계 헌혈의 날을 맞아 30년째 헌혈 모범을 보인 민진기 공군 준위가 화제다.
민 준위는 공군 제17전투비행단 부품정비대대 소속으로 30년 동안 총 344회의 헌혈을 했다고 공군은 14일 밝혔다.
그는 “89년 부대에서 호기심에 처음 헌혈을 한 후 지금까지 평균 한달에 한 번 헌혈 한다”며 “나의 작은 노력이 타인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음에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이웃에게 건강한 피를 나눠주기 위해 금연과 절주를 실천하며 매일 운동을 하고 있다”며 “병원에서 진료나 약 처방을 받으면 내 몸이 헌혈하는데 문제없는지 확인한다”고 덧붙였다.
대한적십자사에 따르면, 헌혈하려면 만 16세 이상에서 만 69세 미만이어야 하고 남자는 몸무게가 50kg 이상, 여자는 45kg 이상이 되어야 한다.
특정 약을 복용하거나 수술받은 이후에는 헌혈할 수 없다.
그는 대한적십자사에서 2004년 10월 50회 헌혈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헌혈 유공장 금장을 받았다. 2017년 6월에는 300회 헌혈한 사람에게 주는 헌혈 유공장 최고명예장을 받았다. 2014년 11월에는 충북도지사 표창을 받기도 했다.
그는 이웃사랑과 나눔도 실천하고 있다.
민 준위는 헌혈증을 정기적으로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부하고 있으며 연탄 배달과 같은 자원봉사도 하고 있다.
그는 “헌혈 활동이 대단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희망의 불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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