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경산)=김병진 기자] 한국한의약진흥원이 지난 12일 경북 경산본원에서 한의약육성법에 따라 한약진흥재단에서 이름을 바꿔 새롭게 출범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이철우 경북지사, 윤병태 전남 정무부지사, 강도태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 최영조 경산시장, 이응세 한국한의약진흥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오천년의 한의약, 새로운 100년의 다짐’이라는 비전을 선포했다.

앞서 경북도는 전남도, 한국한의약진흥원과 공동으로 한의약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한의약산업 활성화와 경쟁력 확보를 위해 상호 협력체제를 구축키로 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세계 한의약시장이 매년 8% 성장세에 있고 2050년 5조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하지만 국내 한의약 시장은 한약에 대한 선호도 약화, 값싼 수입 한약재로 인한 국산 한약재 생산 위축, 농가 인건비 증가 등으로 위기를 맞고 있는 실정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한국한의약진흥원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침체된 한의약산업을 살리는 컨트롤타워로서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응세 원장은 “한국한의약진흥원 출범을 통해 전문성, 혁신, 상생, 협력, 신뢰를 핵심가치로 삼아 국민의 건강한 삶과 국가경제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