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포츠팀=노진규 기자] 우승까지 단 한경기만 남았다. 상대는 유럽의 복병 우크라이나다.한국 U-20 축구 국가대표팀이 12일 새벽 3시 30분(한국시간) 폴란드 루블린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9 FIFA U-20 월드컵 준결승전에서 에콰도르에 1-0으로 승리했다. 대진표 반대편에선 우크라이나가 이탈리아를 1-0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조별예선 포함 현재까지 4승 1무 1패를 기록 중인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다양한 대륙의 팀들을 모두 만났다. 조별예선 1차전에서 우승후보 포르투갈을 만나 0-1로 패배했지만 이후 아프리카와 남미의 강호 남아공과 아르헨티나를 각각 1-0, 2-1로 격파했다. 16강에선 ‘영원한 라이벌’ 일본을 만났다. 오세훈의 결승골에 힘입어 승리한 한국은 8강에서 세네갈을 만나 대회 역사에 남을 명승부를 펼쳤다. 5번의 VAR 판독과 추가시간 ‘극장골’까지 나온 치열한 경기 끝에 승부차기에서 승리를 거뒀다(공식기록 무승부). 4강에선 남미예선을 1위로 올라온 에콰도르를 만나 1-0 승리를 거뒀다.현재까지 아프리카 2팀(남아공, 세네갈), 남미 2팀(아르헨티나, 에콰도르), 아시아 1팀(일본)을 모두 꺾고 결승에 진출한 한국의 남은 상대는 유럽팀 우크라이나다. 공교롭게도 한국은 조별예선 1차전에서 포르투갈에 패하며 유일하게 유럽팀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이미 한국축구의 새 역사를 쓴 정정용호가 유럽팀까지 꺾는 완벽한 도장깨기를 선보이며 우승 트로피를 차지할 수 있을까? 한국과 우크라이나의 결승전은 오는 16일 오전 1시 폴란드 우치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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