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한국표준과학연구원서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이승우)은 제42회 국제표준화기구 표준물질위원회(ISO/REMCO) 총회가 오는 10∼13일 대전 한국표준과학연구원에서 개최된다고 9일 밝혔다.
1975년 설립된 표준물질위원회(REMCO)는 표준물질에 관련된 국제 기준과 규격을제정하는 위원회로, 미국·독일·프랑스·일본 등 정회원 33개국과 준회원 38개국으로 이뤄져 있다. 이번 총회에는 ISO/REMCO 회원국의 표준물질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해 표준물질 사용에 대한 국제적 활성화 등을 논의한다.
표준물질이란 측정장비 교정 또는 측정방법 평가를 위한 특성값이 균일한 물질로, 식품, 의약품 등 국민 건강과 관련된 안전성과 제품의 품질을 확인하는데 쓰인다.
외국에서 수입되는 제품들의 유해물질 함유 여부를 검사할 때도 표준물질이 활용되고, 유통 중인 음식물에 대한 잔류농약 검사도 표준물질로 비교분석한다.
산업계에선 신제품 및 신소재 개발과 관련, 표준물질을 사용해 제품이나 물질의균일도·안전성을 확인하며 시험·연구, 시제품 개발, 생산 등을 위한 각종 측정 및시험분석 업무에도 표준물질을 사용해 제품의 정확한 품질을 보장한다.
국표원은 이번 총회를 계기로 국내 표준물질 개발을 확대하고 측정산업 및 제품시험 등에서 활용을 적극 권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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